강민경·김나영·임영웅 팬클럽·현숙·홍지윤 등 기부행렬 '훈훈'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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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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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연예인들의 기부가 이어지며 선한영향력을 선보이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먼저 '다비치' 강민경이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사회사업후원금으로 1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

강민경은 최근 온라인 후원 약정을 통해 ‘걍밍경 유튜브 구독자 일동’ 이름으로 전해온 후원금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 지원에 쓰여진다.

강민경은 “구독자 분들의 사랑으로 걍밍경 채널이 성장할 수 있었기 때문에, 구독자 분들의 이름으로 더 큰 사랑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싶었다. 소아청소년 환아들이 웃음 짓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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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도 유튜브 수익을 전액 기부했다. 올해만 2억 원을 쾌척했다.

김나영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기부도 ‘노필터 TV’의 구독자 여러분들이 해주신 것이다. 이번 기부금은 한부모 여성 가장들의 자립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제가 잘 쓰이는지도 책임감을 가지고 지켜보겠다”라며 기부 증명서를 공개했다.

이에 앞서 11일에도 자신의 유튜브 계정 ‘김나영의 노필터 TV’를 통해 “6월부터 11월까지 유튜브 수익은 총 7978만499원이다. 이 금액에 제가 좀 더 보태서 총 1억원을 ‘노필터 TV’ 구독자 이름으로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영은 지난 6월에도 상반기 유튜브 수익금 8581만원에 사비를 보태 1억원을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기부했다.

김나영은 2019년부터 학대 아동, 미혼모 등을 위해 꾸준히 유튜브 수익을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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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가수 현숙도 소외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최근 받은 모델료 3000만원을 구세군자선냄비에 기부했다.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아내인 방송인 서하얀은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기부를 실천했다.

지난 10일 진행한 ‘2022 연말 플리마켓’ 수익금 1000만 원에 서하얀이 1000만 원을 추가, 총 2000만 원의 기부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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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뮤직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나눔의 방’에서도 임영웅의 ‘IM HERO’ 콘서트를 기념하며 국내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 808만 원을 희망조약돌에 전달했다.

14일 희망조약돌에 따르면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나눔의 방’에서 기부단체 희망조약돌에 전달한 808만원은 그의 데뷔일인 8월 8일을 기념한 것으로, 전달된 나눔은 사회 곳곳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는 지난 21년에도 국내 취약계층을 위해 임영웅의 생일 기념 400만원 기부 및 데뷔 5주년 기념 808만 원을 NGO단체 희망조약돌에 기부한 바 있다.

가수 홍지윤은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840만 원을 넘어섰다. 홍지윤의 이름으로 지원하게 될 긴급 치료비 사업은 만 19세 이하의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를 대상으로 총 100~200만 원을 지원한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다.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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