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온라인 투표 1위 박서진, 황민호·박지현·안성훈·김용필 순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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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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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방송 캡처
가수 박서진이 ‘미스터트롯2’ 1주차 온라인 응원 인기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트롯 서바이벌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서는 본선 1차전 팀미션에 앞서 1주차 온라인 응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1월 6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1주차 온라인 응원투표는 총 171만 6057명이 참여한 가운데 1위 박서진, 2위 황민호, 3위 박지현, 4위 안성훈, 5위 김용필이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1위 박서진은 일명 ‘장구의 신’이란 타이틀을 얻으며 주목받고 있지만 이번에는 장구없이 무대에 도전해 올하트를 받고 본선까지 진출했다.

2위 황민호는 '리틀싸이' 황민우의 동생으로 형제가 함께 참가해 더욱 화제를 모은 주인공이다, 10세 어린 나이에도 불구,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신동’ 소리를 들으며 마스터 예심에서 2위인 선(善)을 차지하기도 했다.

3위 박지현은 어머니와 함께 수산업에 종사하다 대학부로 출전, 훈훈한 비주얼과 시원시원한 목소리로 ‘활어 보이스’란 애칭을 얻었다. 박지현은 마스터 예심 1위 진(眞)을 차지했다.

4위 안성훈은 ‘미스터트롯’ 시즌1에 출연한 뒤 더 실력을 가다듬어 이번 시즌에 현역부로 출전했다.

5위 김용필은 경제방송 아나운서란 독특한 이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직장 퇴사를 내걸고 ‘미스터트롯2’에 모든 열정을 쏟았다며 간절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마스터 예심 미(美)를 차지했고, 이번 1차전 팀미션 무대에서 추가합격을 받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마스터 예심에서 발굴한 트로트 원석들이 본선 1차전 팀 미션에 돌입, 팀의 사활을 걸고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거칠게 격돌했다.

가장 먼저 공개된 정통 트로트 장르를 선택한 나이야 가라부(고정우, 왕준, 승국이)는 화려한 꺾기가 돋보이는 설운도의 '마음이 울적해서'를 각자의 개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는 펼쳐 11하트를 기록, 고정우가 합격했다.

이어 국가대표부(정민찬, 김시원, 윤대웅, 김홍종)는 세미트로트 장르를 선택했다. 발레리노 정민찬, 국악연주가 김시원, 비트박서 윤대웅, 119구조대원 김홍종은 연분홍의 '못생기게 만들어주세요'로 각자의 필살기를 살린 유쾌한 무대로 12하트를 기록, 정민찬이 합격했다.

대디부(최대성, 진웅, 김민진, 이하준)는 7080 트로트 장르를 선택, 심신의 '오직 하나뿐인 그대'로 심신의 '쌍권총 춤'을 재연하고 완벽한 화음, 칼군무를 자랑했지만, 음이탈 실수로 아쉬움을 남기며 12하트를 기록하며 이하준이 합격했다.

유소년부(박성온, 정예준, 송도현, 서지유, 권도훈)는 정통 트로트 장르를 선택, 김양의 '흥부자'를 선곡했다. 이들은 모두 지역이 달라 영상 회의로 연습하는 모습을 보이며 안정적인 가창력과 사랑스러운 무대 선보였고 12하트를 기록해 박성온, 송도현이 합격했다.

우승부(나상도, 박세욱, 안성준, 오주주, 재하, 진해성)가 라틴 트로트 장르를 선택했다. 마스터 예심 때 나상도, 박세욱 단 2명의 올하트로 부진했던 우승부는 남진의 '오빠 아직 살아있다'로 반전의 무대를 꿈꿨고, 완벽한 호흡의 무대는 올하트를 획득, 전원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

독종부(원혁, 용호, 정형찬, 이찬성, 고강민, 최전설)는 댄스 트로트 장르를 선택, 김영철의 '막가리'를 선곡, 독특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어 11하트를 기록해 이찬성이 합격했다.

마스터예심 미(美) 김용필이 포함된 직장부(김용필, 마커스강, 박상우, 이상연)는 재즈트로트 장르를 선택했다. '미스터트롯' 출신 류지광의 '카발레'에 도전, 아카펠라 활동을 하는 마커스강이 편곡을 도왔다. 직장부는 아카펠라와 재즈 스캣, 왈츠 등으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12하트를 기록해 김용필, 마커스강이 합격했다.

타장르부(황기동, 더레이, 홍승민, 성유빈, 슬리피, 길병민)는 7080 트로트 장르에 도전, 김완선의 '리듬 속에 그 춤을'을 선곡했다. 랩, 알앤비, 록, 발라드, 성악 장르를 무대에 녹여내기 위해 고심한 이들의 무대는 10하트 기록, 전원 불합격으로 충격을 안겼다.

아이돌부(성민, 박건우, 선율, 한태이, 성리)는 정통 트로트 장르를 선택해 정면승부를 예고했다. 김지애의 '몰래한 사랑'을 선곡, 시선을 강탈하는 의상과 고난도 군무, 완벽 화음을 뽐냈고, 영리한 구성의 무대라는 평가와 함께 올하트로 전원 합격했다.

팀미션 무대를 펼친 이날 방송분은 시청률 20.9%(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전 채널 1위의 위엄을 달성했다. 거기에 더해 주요 포털 인기 동영상 차트를 올킬하는 한편, 1월 1주 차 TV-OTT 통합 화제성, 비드라마 TV 화제성 순위 1위를 석권하며 2023년을 뜨겁게 장악하고 있다.

TV조선 '미스터트롯2' 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차기 트로트 히어로를 찾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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