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전두환 시대' 언급…진중권 "아빠가 이 나라 대통령이야"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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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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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교수 페이스북 캡처
진중권 광운대 교수가 '전두환 시대'를 언급해 논란이 된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을 언급했다.

진 교수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제의 가사를 겨냥해 "너희들이 몰라서 그렇지, 실은 울 아빠가 이 나라 대통령이야. 전두환 시절이었으면 너희들 다 죽었어. 이런 얘기"라고 적었다.

노엘은 지난 13일 음악유통 플랫폼 사운드 클라우드에 ‘강강강?’이라는 곡을 공개했다. 이 곡에는 특히 “전두환 시대였다면 니가 나 건드리면 가지 바로 지하실”이라는 가사가 포함됐다.

이 노래는 래퍼 플리키뱅을 공격하는 내용이다. 앞서 플리키뱅이 유튜브 채널에서 “난 된장찌개 먹고 자랐지만 음주운전 해본 적 없어”라는 가사로 노엘의 과거 음주운전 전과 기록을 꼬집자 이에 맞대응한 곡을 쓴 것이다.

앞서 노엘은 두 차례의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다. 2021년 9월에는 음주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 측정과 신원확인 요청을 거부하며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 받고 지난해 10월 석방됐다.

한편 , 노엘은 논란이 일자 16일 자신의 사회연결망서비스(SNS) 계정을 폐쇄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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