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약이' 신유빈 아쉬운 2패…女탁구 단체전 2회연속 銅

  • 입력 2023-09-26  |  수정 2023-09-26 06:47  |  발행일 2023-09-26 제18면

삐약이 신유빈 아쉬운 2패…女탁구 단체전 2회연속 銅

한국 여자 탁구가 한일전에서 패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25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매치 점수 1-3으로 졌다. 이로써 한국 여자 탁구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동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은 1단식에 나선 신유빈이 하야타 히나(9위)에게 0-3으로 패해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다. 신유빈은 3게임에서 6-1로 앞서며 분위기를 바꾸는가 싶었지만, 하야타의 단단한 백핸드를 뚫어내지 못하고 역전당했다.

2단식에서는 전지희가 히라노 미우(16위)와 엎치락뒤치락한 끝에 3-2로 승리했으나 3단식에 나선 베테랑 서효원이 자신보다 스물한 살 어린 '15세 신동' 하리모토 미와(17위)에게 0-3으로 패하면서 한국은 다시 열세에 놓였다. 4단식에 나선 신유빈이 히라노에게 1-3으로 지면서 한국의 결승 진출 도전은 실패로 끝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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