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이 반도체와 배터리관련 분야에서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는 첨단산업 특성화 대학에 신규 선정됐다. 경북대는 반도체 분야 고급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반도체,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석·박사 인재를 2천명 양성하기 위해 약 2천468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2024년도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대학 40곳과 기관 14곳이 이번에 선정됐다.
연간 30억원을 지원받는 첨단산업 특성화 대학원의 경우 기존 3곳에 더해 총 7개 학교를 신규로 추가했다.
우선 반도체 분야에선 올해 경북대, 포스텍, 한양대 3곳이 새로 선정됐다. 지난해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성균관대가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배터리 분야에선 포스텍, 연세대, 한양대가 선정됐다. 디스플레이와 바이오 분야에선 성균관대, 연세대가 각각 신규 선정됐다.
또한 로봇·미래차·AI(인공지능)·섬유 등 첨단·주력산업의 석·박사 전공 과정을 지원하는 교육훈련 사업의 일환으로 13개 과제를 공모한다. 이를 수행하기 위한 대학 및 산업계 컨소시엄도 각각 선정했다.
각 컨소시엄은 연간 평균 15억원을 지원받는다. 기업과 연계된 산학 프로젝트 및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향후 5년간 약 750명의 인재를 배출할 예정이다.
석·박사 인재를 글로벌 연구자로 양성하기 위한 해외 연계사업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인하대, 가천대 등 11개 대학을 선정했다.
선정 대학은 약 23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앞으로 3년간 약 330명의 인재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스탠퍼드대, 일본 오사카대, 국립대만대 등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 공동 연구·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이남영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반도체,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석·박사 인재를 2천명 양성하기 위해 약 2천468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2024년도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대학 40곳과 기관 14곳이 이번에 선정됐다.
연간 30억원을 지원받는 첨단산업 특성화 대학원의 경우 기존 3곳에 더해 총 7개 학교를 신규로 추가했다.
우선 반도체 분야에선 올해 경북대, 포스텍, 한양대 3곳이 새로 선정됐다. 지난해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성균관대가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배터리 분야에선 포스텍, 연세대, 한양대가 선정됐다. 디스플레이와 바이오 분야에선 성균관대, 연세대가 각각 신규 선정됐다.
또한 로봇·미래차·AI(인공지능)·섬유 등 첨단·주력산업의 석·박사 전공 과정을 지원하는 교육훈련 사업의 일환으로 13개 과제를 공모한다. 이를 수행하기 위한 대학 및 산업계 컨소시엄도 각각 선정했다.
각 컨소시엄은 연간 평균 15억원을 지원받는다. 기업과 연계된 산학 프로젝트 및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향후 5년간 약 750명의 인재를 배출할 예정이다.
석·박사 인재를 글로벌 연구자로 양성하기 위한 해외 연계사업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인하대, 가천대 등 11개 대학을 선정했다.
선정 대학은 약 23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앞으로 3년간 약 330명의 인재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스탠퍼드대, 일본 오사카대, 국립대만대 등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 공동 연구·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이남영기자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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