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밤부터 비…최대 100㎜ 쏟아진다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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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03 12:39  |  수정 2025-08-03 12:43  |  발행일 2025-08-03
정체전선 영향 5일 오전까지 비
대구 포함 전역 호우 예비특보
영남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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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은 3일 대체로 흐리겠고, 밤부터 내륙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5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으며,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와 경북 전역은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늦은 오후부터 경북 내륙과 대구를 중심으로 비가 시작될 전망이다.


특히 4일과 5일 사이에는 대기 불안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일 오전까지 대구·경북 전역에 30~80㎜, 많은 곳은 100㎜ 이상이다. 기상청은 강수 강도가 시간당 30㎜ 이상에 이를 수 있어 저지대 침수나 산사태, 하천 범람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는 지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비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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