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 올 취업률 78.2% “전국 1위”

  • 허석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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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12-19  |  수정 2011-12-19 07:33  |  발행일 2011-12-19 제13면
국고지원금도 가장 많이 받아
국내외 유명대 무시험 편입학
[영진전문대학] 올 취업률 78.2% “전국 1위”
스마트 캠퍼스가 구축된 영진전문대 재학생들이 강의실 밖에서 인터넷 강의를 듣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201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 244명, 특별전형 45명(외국어우수자 9명 포함)을 선발한다.

기업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국내 최초로 창안한 영진전문대는 올해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역량강화사업과 전문대학 대표 브랜드 사업에서 지난해에 이어 2연 연속으로 전국 전문대 중 가장 많은 국고지원금을 받았다.

또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QWL)에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진전문대는 구미·왜관 산학융합지구에 근로자와 학생들이 일하고 배우면서 즐길 수 있도록 QWL캠퍼스와 기업연구관, 문화편의 시설 등을 조성한다.

영진전문대는 2011년 취업률 조사에서 78.2%를 기록, 전문대 ‘가’그룹(졸업자 2천명 이상)에서 전국 1위에 등극했다. 이와 함께 교과부의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에도 이름을 올려 올해 4대 핵심 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여기에다 최근 발표된 전문대학 지속가능지수 조사에서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영진전문대가 승승장구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전문대학으로 우뚝 서게 된 비결은 오직 한 가지 이유라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즉 기업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춘 주문식 교육이 든든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 실제로 이 대학은 기업 맞춤형 주문식 교육으로 올해 졸업자 중 삼성전자(82명),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46명), 제일모직(60명), LG디스플레이(257명), LG이노텍(30명), 하이닉스반도체(30명) 등 국내 대기업에 891명을 입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보다 2배나 늘어난 것으로, 주문식 교육의 내용과 위상이 갈수록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영진전문대는 또 국내외 명문대에 편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무시험으로 진학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연세대, 홍익대, 금오공대, 영남대, 계명대 등과 체결한 협약에 따라 재학생들은 무시험 편입학이 가능하며, 특히 현재 미국 명문 주립대인 퍼듀대 편입학반을 운영 중이다. 영진전문대학 www.yjc.ac.kr

허석윤기자 hsy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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