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 51년 전통의 간호과 4년제 전환 ‘학사 학위’

  • 허석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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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12-19  |  수정 2011-12-19 07:45  |  발행일 2011-12-19 제16면
[대구과학대학교] 51년 전통의 간호과 4년제 전환 ‘학사 학위’
대구과학대 간호과 학생들이 응급상황에서 환자의 기도를 확보하는 실습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는 201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277명을 모집한다. 간호과를 비롯한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안경광학과 등 간호·보건계열 학과들의 정시모집 비중이 높다. 졸업 후 전문직업인의 길이 보장되는 유아교육과, 의무행정과, 식품영양조리과, 경찰행정과, 보석감정과, 의료복지과, 국방기술행정과와 최근 친환경 교통수단인 태양광자전거 개발로 각광받고 있는 반도체전자과도 눈여겨볼 만하다.

대구과학대의 2012학년도 학사운영에서 가장 큰 변화는 51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간호과가 수업연한 4년제 학과로 선정됐다는 것. 2012학년도 간호학과 신입생 전원은 4년제 학사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졸업 후에는 4년제 대학과 동일한 ‘간호학사’ 학위를 받게 된다.

취업률 또한 눈에 띈다. 2011년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이 대학 간호과의 취업자 수는 210명으로, 전국 5위에 올랐다.

또 내년 2월 졸업예정인 간호과 학생 281명 중 140여명은 경북대병원, 영남대의료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고려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중앙대학병원 등 전국 종합병원과 전문병원에 이미 취업이 확정돼 행복한 졸업을 기다리고 있다.

대구과학대는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생의 인성·적성, 기초수학 능력, 전공 능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직업능력 인증을 위한 KAP(Knowledge, Attitude, Practice)교육시스템’을 운영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크게 높이고 있다. 이와함께 대학이 보유한 다양한 시설과 인력을 활용한 초·중·고생 직업군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좋은 환경이 좋은 인재’를 만든다는 기치 아래 학생 중심의 캠퍼스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 학생복지를 위해 기존 500명 수용 규모의 초현대식 기숙사에 더해 600명 규모의 여학생 전용기숙사를 내년 2월 완공할 예정이다. 또 KT와의 산학협약을 통해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함으로써 학생들이 캠퍼스 내 어디서나 자신의 학사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대구과학대학교 www.tsu.ac.kr

허석윤기자 hsy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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