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남이공대 재학생들이 외국인 교수가 진행하는 영어 특강을 듣고 있다. |
영남이공대는 201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내 288명, 정원외 82명 등 370명을 선발한다. 성적반영 방법은 일반전형 기준으로 학생부 400점, 대학수학능력시험 600점, 면접 20점이다.
영남이공대는 올해 괄목한 만한 성과를 많이 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전문대 ‘가’그룹에서 취업률 전국 2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5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 △교육역량강화사업 우수대학 4년 연속 선정 △해외 현장실습 파견 학생 수 전국 1위 △창업선도대학 비수도권 유일 선정 △평생학습중심대학 및 중소기업계약학과 주관대학 선정 등 대학의 기초지표를 반영하는 각종 정부재정지원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 국고유치 실적도 지역 전문대학으로선 최초로 2년 연속 1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최근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으로 선정됨으로써 글로벌 직업교육 명문대학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갖췄다.
학생들의 교육역량도 크게 향상됐다. 지난 여름방학 때는 1천800여명이 컴퓨터, 외국어, 전공자격증 특강 등을 들었으며, 학기 중 실시되는 방과 후 무료특강에도 수강자가 몰리고 있다. 학생들의 높은 학구열에 대한 대학의 지원도 파격적이다. 모든 강좌와 교재비, 식대가 무료일 뿐 아니라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성적이 향상되면 10만~60만원의 장학금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영남이공대는 편제정원 5천명 이상 대학 가운데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이 전국 1위다.
영남이공대의 내실있는 교육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홍콩 등 5개국에 200명이 넘는 재학생을 해외 인턴으로 내보냈다. 덕분에 지난해에만 미국, 캐나다 등 현지 업체에 17명이 취업하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영남이공대는 또 비수도권 전문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창업선도대학으로 지정돼 예비 창업자들이 필요로 하는 창원지원 시스템을 완비했다.
이호성 총장은 “WCC대학의 위상에 걸맞은 업그레이드된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재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우리대학에 오면 뜻한 바를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과 실력을 길러주고 싶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 www.ync.ac.kr
허석윤기자 hsyoon@yeongnam.com

허석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