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비례후보 2번 이종명, 영천-청도 이만희 지지 유세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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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4-12   |  발행일 2016-04-12 제6면   |  수정 2016-04-12
與비례후보 2번 이종명, 영천-청도 이만희 지지 유세
11일 청도 동곡시장에서 열린 ‘영천-청도’ 새누리당 이만희 후보 지지 유세에 앞서 이종명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오른쪽)가 이 후보와 함께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청도 출신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 2번 이종명 전 대령이 11일 고향인 청도를 찾아 ‘영천-청도’ 새누리당 이만희 후보에 대한 지지유세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 전 대령은 이날 청도군 금천면 동곡시장에서 열린 이 후보 지지 유세에서 “이번에 새누리당이 저를 비례대표 2번으로 추천한 것은 새누리당이 준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준 것이고 청도군민이 준 것”이라며 “국회 가서 놀지 말고 일 똑바로 하라고, 바른 생각을 갖고 바른 행동을 하며 의롭게 살 수 있는 사람을 국회로 보내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청도군 매전면 온막리 출신인 이 전 대령은 2000년 파주 비무장지대에서 수색작전 중 지뢰를 밟아 중상을 입은 전우를 구한 뒤 자신도 두 다리를 잃었다. 참군인이자 살신성인의 표상으로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 2번에 공천받았다.

글·사진=청도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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