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어때]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이틀간 세계피리축제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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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14 07:51  |  수정 2016-05-14 07:51  |  발행일 2016-05-14 제8면

[경주] 2016 경주세계피리축제 ‘만파식적’이 13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개막됐다. 올해 6회째인 축제는 15일까지 바람과 근심을 잠재우는 신라시대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 설화를 바탕으로 열린다. 축제는 개막 축하공연, 세계피리 명인전, 세계악기 전시와 체험행사, 제13회 전국대금경연대회로 진행된다. 13일 오후 7시30분 대공연장에서 선보인 개막공연 ‘만파식적, 염원의 소리를 찾아서’는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세계피리 명인전은 우리나라와 중국·일본·몽골·스리랑카·아일랜드 등 6개국 피리 명인이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준다. 축제 기간에 대전시실에서 열리는 세계악기 전시는 전 세계 30개국 150종 230여점의 전통악기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직접 악기연주 체험도 가능하다. 14~15일 이틀간 열리는 전국대금경연대회는 학생·일반·신인부로 나눠 경연을 펼친다. 15일에는 각국의 명인과 예술가들이 ‘다함께 아리랑’을 연주하며 평화와 화합을 다진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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