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케이바이오·SK바이오사이언스·샤페론 등 ‘코로나재학산?’ 관련주 급등세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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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21 10:08  |  발행일 2025-05-21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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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드, 케이바이오 등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관련주가 강세다.

21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리드(299660)는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6.37%(655원) 올라 465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네이버 pay 증권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관련주는 케이바이오 13.15%, SK바이오사이언스 6.15%, 샤페론 5.77%, 진매트릭스 5.49%, 차백신연구소 5.04%, 앱클론 3.97%, 네이처셀 3.88%, 한국비엔씨 3.47%, 신풍제약 2.72%, 일동제약 2.69%, 코미팜 2.63%, 인바이오젠 2.37%, 압타바이오 2.35%, 유바이오로직스 2.03%, JW중외제약 1.65%, 국전약품 1.64%, 한국파마 1.34%, 유틸렉스 1.16%, 리가켐바이오 1.12%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출처:네이버 pay 증권

이는 중국, 홍콩, 태국 등지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31일부터 5월4일까지 실시한 전국 주요 병원에서 코로나19 양성률은 7.5%에서 16.2%로 급증했다. 홍콩에서도 최근 한달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3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태국에서도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수는 3만3030명으로 전주대비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중 2명은 사망했다.

한편,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가 제기한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PCV 13) 특허침해금지 소송에서 대법원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한때 10%대 급등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번 판결은 특허 장벽으로 사업 기회를 찾지 못했던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에 대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으며, PCV 13을 구성하는 개별접합체의 수출길을 열 수 있게 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동남아 및 중남미 등 백신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개별접합체 원액을 공급하는 등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의 신규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하고, 현지 파트너십 기반의 기술이전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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