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가 3호선 어린이 테마열차(로보카폴리 캐릭터)를 새롭게 단장해 운영한다. 2015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로보카폴리 열차는 어린이 승객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어린이집·유치원 행사에 자주 대여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어 왔다. 이에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캐릭터·색상 등 로보카폴리 열차의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게 된 것. 캐릭터 열차는 평일에는 통째로 대여한 고객만 사용이 가능하며 주말에는 승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로보카폴리 열차가 새 옷으로 단장해 운행되는 만큼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명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서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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