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광고 13회 동기생들이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 성광고 제13회 동기회원 70명은 지난달 28일 순천만국가정원으로 고희(古稀)기념 여행을 다녀왔다.
순천만국가정원은 2015년 9월5일 조성된 제1호 대한민국 국가정원이다. 111만2천㎡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에는 정원수 505종 79만주와 꽃 113종 315만본이 식재돼 있다.
이곳을 방문한 성광고 13회 동기생들은 정원 내 단풍나무길, 억새길, 나눔숲, 호수정원, 꿈의다리, 봉화언덕, 계절꽃밭 등을 거닐면서 잘 정리된 아름다운 경관과 멋스러운 품격의 시설물들을 체험하는 유익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잔디마당으로 이동해 모두 한자리에 앉아 학창 시절의 그리움을 떠올리며 학교 교훈인 △자신을 알자 △새것을 찾자 △힘을 기르자를 힘차게 외치기도 했다.
이수성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기회원들이 더욱 친숙해지고 단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아직 못 이룬 목표가 있다면 열정과 노력을 다해 성취하는 친구들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광고 13회 동창회는 대구 중구 향촌동1가 중앙상가 308호(010-3811-2255)에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글·사진=김원호 시민기자 kwhclea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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