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783개소에 대한 교통안전시설 일제점검이 지난 19일 완료됐다. 23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달서구 호산초등 앞에 ‘X형’ 대각선 횡단보도를, 서구 인지초등 어린이보호구역에 신호·과속 카메라를, 북구 산격초등 앞에 보도·차도 분리시설을 설치하는 등 이번 일제점검에서 어린이보호구역 101곳을 정비했다.
대구경찰청은 앞으로 남구 남도초등 어린이보호구역을 확대하고 서구 상이동어린이집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하는 등 25개소에 대한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안전시설 개선과 더불어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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