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한국 한의학을 책임질 젊은 연구자와 학생들의 연구의욕을 제고, 한국 한의학의 학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1회 청연 내일의 한의학상’이 시행된다.
한의플래닛이 주관하고 <주>청연중앙연구소가 주최하며 청연한방병원·<주>씨와이가 후원하는 ‘청연 내일의 한의학상’은 한의학계 최대인 총상금 3천만원 규모(한의학연구자 4인 각 500만원, 한의대생 4인 각 250만원)다.
지원 대상은 국내에서 시행된 한의학 관련 연구로 2018년 1월부터 접수 마감일 전까지 국내외 학술지에 출판된 논문을 대상으로 한다.
자격은 유망 연구자를 발굴한다는 취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학술지 발행일 기준 만 40세 미만인 자로 한정했다. 단 한의학연구자 부문은 한의학 관련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분야 학술논문이 모두 수상 대상으로서 한의사가 아니어도 지원 가능하다.
지원 방법은 한의플래닛 사이트에 접속한 후 공모전 페이지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e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인당 2편의 논문을 제출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일은 7월15일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의플래닛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논문 심사는 3명의 한의학 석학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맡는다. 심사 결과 발표는 8월 말, 시상식은 9월 중 열릴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전상호 한의플래닛 대표는 “올해 첫 시작하는 ‘청연 내일의 한의학상’이 한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우수한 한의학연구자들의 헌신과 연구 공로를 기리는 국내 최고의 한의학상이 되길 바라고, 이를 통해 국내 한의학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는 학술 연구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한의학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 분들과도 함께할 수 있도록 이 상의 외연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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