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점점 가까워지는 김정현-서지혜, 안방극장 '심쿵'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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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03 14:10  |  수정 2020-02-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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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방송 캡처
`사랑의 불시착` 김정현이 서지혜에 점점 빠져드는 `심쿵 로맨스`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겼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사랑의 불시착` 11~12회에서는 자신을 숨겨주던 천 사장(홍우진 분)이 구속되자 갈 곳 없는 신세가 된 구승준(김정현 분)이 서단(서지혜 분)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승준은 정혁(현빈 분)과 파혼한 것이 맞느냐고 물어보며 심기를 건드리는 친구들 사이에 있던 서단을 에스코트하며 떠났다. 이날 목격담 때문에 서단의 친구들 사이에선 서단에게 새로운 남자가 생겼다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했다.

서단의 도움으로 임시 거처가 생긴 승준은 "라면 먹고 갈래요?"라며 서단에게 물었고, 서단은 승준의 말에 순순히 응해 또 한 번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승준은 서단에게 "남한에선 `라면 먹고 갈래요`는 아무한테나 막 하는 말이 아니다"라며 "앞으로 다른 남자가 이런 말을 하면 분명하게 거절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단은 "왜 아니라고 합니까? 난 좋은데?”"라고 말해 승준을 당황하게 했다. 특히 서단의 말에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하는 승준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또 승준은 짠내를 유발해 서단의 마음을 움직였다. 승준은 서단에게 숙소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아프다고 연락했다. 단은 단호하게 전화를 끊었지만 바로 성준에게 달려와 죽을 만들어줬다.

서단이 만든 죽을 먹은 승준은 자신의 과거를 털어놨다. 그는 "우리 가족이 마지막으로 함께 먹었던 저녁 식사가 떠오른다"라며 과거 아버지가 윤세리(손예진 분) 가족에게 사기를 당해 복수를 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승준은 세형(박형수 분)의 비자금을 훔쳐 달아났지만 "희한하게 시원하지가 않았다"라며 "내가 더 완벽하게 행복해지는게 내 마음이 홀가분해지는 것이 진짜 복수 아닐까"라고 서단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서단은 "내 눈에 눈물 났으면, 상대 눈에는 피눈물 나게 해줘야 한다"라며 승준의 말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술에 취해 곤히 잠든 서단의 얼굴에 쏟아지는 햇빛을 손바닥 그늘을 만들어 가려주는 승준의 모습은 여심을 폭발시켰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서단과 승준이 있는 모습을 서단의 어머니 명은(장혜진 분)과, 사택마을의 부인들까지 발견해 향후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사랑의 불시착`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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