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홈페이지,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올리자 '먹통'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한 안동시청 홈페이지가 24일 다운됐다. 안동시가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해 홈페이지에 게재하면서부터다.

홈페이지는 확진자 동선이 게재된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40분 현재까지 1시간여 동안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홈페이지 접속 자체가 지연되거나 아예 열리지 않고 있다.

시는 이날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지역 내 확진자 6명의 상세 동선을 공개했다.

한편, 안동시는 확진자들과 접촉한 89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이중 발열 증상이 나타난 87명에 대한 감염 여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안동=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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