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툰] 대구경북통합신공항 4651일의 여정

  • 김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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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12 13:39  |  수정 2020-12-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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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세상이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을 때 대구경북은 세계로 향하는 새로운 하늘길을 열기 위한 초석 하나를 놓았다. 지난 7월30일 대구시·경북도·군위군·의성군이 의성(비안)·군위(소보) 공동후보지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후보지로 신청한다는 데 극적인 합의를 이뤄낸 것. 2007년 11월6일 영남일보가 대구군공항(K2) 이전을 처음으로 제기한 지 4천651일 만이다.

그동안 대구시민은 K2 이전을 촉구하는 100만인 서명운동, 시민추진단 발족 등의 활동을 펼쳤으며, 그 결과 2013년 4월 당시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 등이 발의한 군공항이전 특별법(기부 대 양여 방식)이 제정되기에 이른다.

하지만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이 '영남권 신공항' 건설이라는 더 큰 프로젝트를 들고 나와 K2이전 문제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이후 박근혜정부에서 영남권 신공항을 최종적으로 백지화하면서 K2와 대구민항을 함께 이전하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방안이 추진됐다.

2020년 1월21일 공동후보지(의성비안·군위소보)와 단독후보지(군위우보)를 놓고 의성군과 군위군에서 주민투표가 실시됐고, 공동후보지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최종후보지로 확정됐다.

순조롭게 진행되던 통합신공항 건설 예정지 선정 작업은 군위군의 돌발적인 반발로 또 한 차례 홍역을 겪기도 했으나, 대구시·경북도의 설득과 군위군·의성군의 대승적 결단으로 마침내 국방부에 공동후보지를 이전지로 신청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028년까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건설할 로드맵을 발표하고 2021년 11월 기본계획 수립을 목표로 현재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기오기자 mvalley@yeongnam.com 

 

 

*'플레이툰'은 '놀다'라는 의미를 지닌 영단어 '플레이(Play)'와 '웹툰(Webtoon)'의 합성어다. 만평이나 만화를 온라인에 접목한 기존 웹툰 방식에서 벗어나 신문기사(스토리), 카툰, 음악, 게임 요소를 융합함으로써 이용자가 단순히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다. 

 

※위 콘텐츠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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