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 이세지·정세인씨, 해병대 부사관 임관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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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28 10:27  |  수정 2021-06-01 08:10  |  발행일 2021-06-01 제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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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27일(목) 포항 해병대교육훈련단 연병장에서 해병대교육단장 주관으로 제389기 해병대 부사관후보생 임관식이 개최됐다. 선린대 국방기술의무계열 이세지씨와 정세인씨도 이날 임관식에 함께했다.선린대 제공

선린대학교가 국내 전문대학 중 최고 수준의 초급 간부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8일 선린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2월, 이 대학을 졸업한 국방기술의무계열 이세지 씨와 정세인 씨가 해병대 부사관 후보생으로 임관했다.


이들은 코로나 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정예 해병대 부사관이 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약 12주간의 혹독한 군사훈련을 견뎌냈다.


해병대교육단의 임관 종합평가제를 통해 초급 간부로서의 전투 지휘능력과 교육 훈련 지도능력을 검증받은 것이다.


이들 졸업생은 2년간의 학교생활 간 모범적인 생활을 했으며,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학습 여건 속에서도 예방수칙을 준수한 대면 수업에 참여하면서 규칙적인 생활과 시험에 대비한 맞춤형 학습지도와 직업군인으로서 역량을 갖추는 노력을 해왔다.


선린대 국방기술의무계열장 전경국 교수는 "코로나 19로 인해 부사관으로 임관한 우리 대학의 졸업생들과 함께 축하의 자리를 갖지 못해 안타깝다"며 "귀신 잡는 해병대의 간부로서 국가와 군의 초석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부사관 탄생을 축하했다.


지난 2011년부터 첫 졸업생을 배출한 선린대학교 국방기술의무계열은 그동안 육군3사관학교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사관생도 130여 명 합격(연평균 14.4명), 육·해·공, 해병 부사관 선발 300여 명 합격(연평균 33.3명), 육·해·공 및 특전사 의무부사관 등의 풍성한 수확을 거두고 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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