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김제덕-안산' 양궁 혼성팀 방글라데시 꺾고 8강행…인도와 대결

  • 유선태
  • |
  • 입력 2021-07-24 12:12  |  수정 2021-07-24 12:45

 

2021072400020123331.jpeg
양궁 국가대표 안산과 김제덕이 24일 오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혼성 단체전 16강 한국과 방글라데시의 경기에서 주먹을 맞대고 있다.연합뉴스

대한한국 양궁 혼성팀이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8강에 진출했다. 혼성팀은 이번 대회 처음 도입됐다.

 


한국 양궁 혼성팀 대표팀의 김제덕(경북일고)과 안산(광주여대)은 24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혼성전 첫 경기 16강전에서 루만 샤나-디야 시디크 조(방글라데시)를 6-0(38-30 35-33 39-38)으로 완파했다.


대표팀 남녀 막내인 김제덕과 안산은 이 경기가 자신의 올림픽 토너먼트 데뷔 무대였으나 기죽지 않고 첫 승리를 따냈다. 김제덕은 '코리아 팀!'이라고 기합을 내고 사대에 서 1세트 첫발 9점을 맞췄다. 이어 사대에 오른 안산은 보란 듯이 10점을 쐈다. 방글라데시 선수들은 차례로 8점과 5점을 쐈다. 1세트부터 38-30으로 크게 앞서며 기선제압을 한 김제덕과 안산은 내리 두 세트를 더 따내며 여유 있게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대만을 5-3으로 꺾고 올라온 인도의 프라빈 자다브-디피카 쿠마리 조(인도)와 오후 2시 34분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