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여자 양궁 안산 개인전 금메달 획득 ...양궁 사상 첫 3관왕(종합)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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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30 17:14  |  수정 2021-07-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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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 3관왕에 오른 안산이 30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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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 3관왕에 오른 안산이 30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보여주며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여자 양궁 안산(20·광주여대)이 개인전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사상 첫 올림픽 양궁 3관왕에 성공했다.

30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전에서 안산은 엘레나 오시포바(러시아 올림픽 위원회)을 세트스코어 6-5로 제압했다.

결승전에서 안산과 오시포바는 세트스코어 5-5(28-2, 30-29, 27-28, 27-29, 29-27)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후 이어진 슛오프에서 안산이 먼저 10점을 획득했으며, 오시포바는 8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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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시상식에서 사상 첫 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오른 안산이 시상대에 올라 양팔로 하트를 그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로써 안산은 혼성 단체, 여자 단체에 이어 이번 대회 3관왕을 달성했으며,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양궁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같은 날 출전한 강채영(25·현대모비스)은 엘레나 오시포바와 1세트에 28-28로 비겨 세트 점수를 1점씩 나눠 가진 뒤 2세트부터 연속으로 세트를 내주면서 개인전 메달을 확보하지 못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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