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세포배양硏, 의성에 분원 개설

  •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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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26  |  수정 2022-01-26 08:15  |  발행일 2022-01-26 제25면
연말 완공 의성세포배양센터 내
지역 고교생 대상 특강·체험 등
전문인력 양성도 두 기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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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수(왼쪽 넷째) 의성군수와 최인호(왼쪽 셋째)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세포배양산업 연구개발 협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이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산업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세포배양산업에 날개를 달았다. 사업의 성공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전문인력 수급에 따른 고민을 덜었기 때문이다.

의성군과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소장 최인호·이하 세포배양연구소)는 지난 2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세포배양산업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세포배양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연구개발 협업 시스템 마련 등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세포배양연구소는 올해 연말 완공 예정인 의성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 내에 연구소 분원을 개설한다.

또 군은 세포배양연구소와 함께 올해부터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관련 분야 특강 △연구소체험 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군은 세포배양 분야에 대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교육 인프라로 전문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이번 협약으로 돌파구가 마련됐다는 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2017년 설립한 세포배양연구소는 국내 세포배양 분야에서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기관이다. 2020년 6월 교육부로부터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돼, 2029년까지 9년간 정부 지원을 받아 세포배양에 필요한 핵심기술과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경북도와 의성군도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인호 소장은 "의성이 국내 세포배양산업의 핵심기술 개발과 이를 이끌어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세포배양 분야 국내 최고 연구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의 젊은 인재가 고향에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산업인프라 축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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