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구미·포항 '차세대 WBG 반도체' 트라이앵글 벨트 구축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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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18   |  발행일 2022-06-20 제2면   |  수정 2022-06-20 11:00
경북대 WBG 맞춤형 혁신인재 양성
산·학·연 국산화 선순환 산업 허브
파운드리 생산설비 거점화 등 추진
4차산업 혁명시대 기술 경쟁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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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가 반도체 전문인력을 연 400명 이상 배출할 '반도체 전문대학원 시스템'을 구축(영남일보 6월17일자 1면 보도)키로 하면서 대구경북 차세대 반도체 생태계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차세대 대구경북 와이드밴드갭(WBG) 반도체 생태계 조성사업'은 최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22년 초광역 협력 기획발굴 및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대구경북연구원이 주관 연구기관으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포항나노융합기술원·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경북대(반도체융합기술원) 등이 참여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7년이다.

대구경북 중심의 WBG 반도체 생태계 및 선순환 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한 차세대 반도체 생태계 조성 사업은 첨단반도체 전문 맞춤형 인재 양성 및 국산화 선순환 산업 허브(Hub) 구축에 목표를 두고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화합물 반도체 관련 산·학·연 기초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트라이앵글(대구·구미·포항) 벨트 형태의 와이드밴드갭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대구는 WBG 반도체 소재·장비 국산화 및 전문인력 양성 허브를 구축하고, 경북은 WBG 반도체 부품·모듈·공정 국산화 및 파운드리 생산설비(Foundry Fab) 거점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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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구축 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기술인 5G·6G 통신, 항공·우주·국방, 첨단가전, 자율주행 등에 사용되는 전력·통신(RF) 소자용 와이드밴드갭 반도체(SiC, GaN, Ga2O3, 다이아몬드 등)의 기술 경쟁력 확보 및 국산화를 위한 산업 인프라와 기반 조성에 나선다. △WBG 반도체 설계 및 모듈화 플랫폼 구축 △WBG 반도체 파운드리 팹(Foundry Fab) 구축 △전력반도체 공정 및 테스트베드(Testbed) 인프라 구축 △WBG 반도체융합연구원 설립·운영 △WBG 반도체 신뢰성 평가센터 구축 등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경북대는 교내에 WBG 반도체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을 갖춘 반도체 아카데미 설립 및 전문대학원 지정·운영을 통해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혁신인력을 양성한다. △반도체 아카데미 설립 △반도체 전문대학원 운영 및 연 400명 고급 인력 양성 △핵심기술 R&D △고급인력양성 △기업채용 선순환 맞춤형 프로젝트 추진 △반도체 계약학과 설립 등이 추진된다.

나아가 WBG 반도체산업 활성화 및 중소기업 독자생존이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융합 비즈니스 기반의 기업유치전략 수립 및 사업화도 지원한다. △수요연계 WBG 반도체 융합 Biz 지원 △WBG 반도체 제품화 및 성능·신뢰성 검증 지원체계 구축 △산업별 응용제품 검증을 위한 전문가 매칭 및 컨설팅 프로그램 지원 등이 포함된다.

기술개발(R&D) 사업으로는 △WBG 핵심소재 기반 핵심 IP 확보 및 설계기술 개발 △WBG 반도체 핵심 소재·부품·장비기술 개발 △WBG 반도체 핵심소재 기반 신뢰성 평가기술 개발 △반도체 전공정(FEOL)·후공정(BEOL) 전주기 일괄표준공정 및 핵심단위공정 개발 등이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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