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
지난 5월 구미국가산업단지 수출액이 11% 증가하며 세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1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 5월 구미산단 수출액은 24억2천600만달러로 작년 5월(21억8천500만달러)보다 11% 증가했다.
반면 수입액은 7억3천1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6억 9천500만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 대비 19.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 품목별로는 전자제품(10.1%)·플라스틱류(23.8%)·알루미늄류(46.6%)·섬유류(10.9%)·유리제품(40.7%)·화학제품(41.4%)은 증가했으나 광학제품(-35.8%)·자동자료처리기 부품 등(-54.0%)은 감소했다.
수출국별로는 유럽(89.0%)·동남아(12.9%)·중동(420.6%)·일본(10.0%)·홍콩(62.2%)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중국(-5.2%)·미국(-25.1%)·베트남(-6.8%)·중남미(-44.4%)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조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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