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한 도로서 택시와 오토바이 추돌사고 발생…1명 중상

21일 오전 11시52분쯤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인근에서 택시가 오토바이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남영기자

21일 오전 11시52분쯤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파손된 오토바이. 이남영기자

대구 시내 도로에서 택시가 오토바이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2분쯤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를 지나가던 한 택시가 주행 중인 오토바이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인 20대 남성 A씨가 골절 등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횡단보도 앞 안전봉 2개도 파손됐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원인이 불법 U턴인지, 차선 변경인지는 차량 내 블랙박스 등을 조사해봐야 한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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