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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열린 제9대 시의원 당선자 오리엔테이션에서 노현정 의정계장이 의회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영천시의회 사무국은 오는 7월 1일 제9대 시의회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무국은 지난 21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제9대 영천시의원 당선인 12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당선인 및 의회사무국 직원 소개, 의회 일반현황 보고, 의원 공직윤리 및 복지제도 안내, 2022년 의사일정 공유 및 전자회의시스템 교육 등이 이뤄졌다.
이어 당선인들이 의정활동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의회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동용 의회사무국장은"이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제9대 의회 개원에 차질이 없도록 의정활동을 위한 각종 지원 업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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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본회의장 의장석 |
한편 이날 제9대 영천시의회 출범에 앞서 당선인들의 첫 상견례 자리였지만 일부 당선자들은 전반기 의장단 선출에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영천시의회는 오는 7월 1일 제223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전반기 의장·부의장을 선출한 후 같은 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갖는다.
이어 4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후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제9대 영천시의회 당선인은 국민의 힘 소속 10명(비례대표 2명 포함) 무소속 2명이다.
재선 시의원은 4명 초선은 8명(무소속 2명 포함)이다.
전반기 의장단은 다수 의석을 확보한 국민의 힘 소속 시의원들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정가에선 국민의 힘 소속 시의원들이 의장·부의장을 포함 상임위원장직까지 내부 조율을 이미 마쳤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여론을 종합해보면 전반기 의장에는 국민의 힘 소속 초선 하기태 당선자. 부의장에는 재선인 우애자 시의원이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의장·부의장 선거에서는 국민의 힘 소속 내부 반발 표 여부와 무소속 2명의 표심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운영위원장 등 3개 상임위원장은 국민의 힘 소속 재선인 김선태· 이갑균 · 이영기 시의원(가나다 순)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같은 당 초선 시의원들도 내심 자리를 노리고 있는 형국이다.
글·사진=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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