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

제19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에서 입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 홍보물. 영양군제공

경북 '영양고추아가씨선발대회' 본선이 오는 8월 19일 영양군민회관에서 개최된다.

1984년 전국 최초 특산물 아가씨 선발대회로 시작한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는 올해 20회째를 맞는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선발대회가 4년 만에 재개되는 만큼 고추재배농가는 물론, 지역민의 기대 또한 크다. 영양군은 초대가수 공연 등을 마련, 지역축제의 장으로 꾸밀 계획이다.

이번 선발대회에는 만18세 이상 24세 이하 대한민국 국적의 미혼여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오는 16일까지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되며 예선 및 합숙을 거쳐 본선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입상자 시상금은 진 500만원, 선 300만원, 미 200만원, 달꼬미 및 매꼬미 각 150만 원이다. 후원에 따른 시상금도 별도 지급한다.

입상자는 영양군 홍보사절단으로서 지역특산물 축제, 농식품 박람회,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백화점 및 대형직판장 할인 판매행사, 해외식품판촉전 등에 참여하여 영양고추 및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영양고추를 비롯,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언어전달 능력 및 표현력 등 홍보활동 능력을 중점적으로 심사해서 입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