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경북 시장군수에게 듣는다] 손병복 울진군수 "신한울 3·4호기 조기 건설로 원전 산업화 중심도시 만들겠다"

  • 원형래
  • |
  • 입력 2022-07-13  |  수정 2022-07-20 07:22  |  발행일 2022-07-13 제6면
2022071201000340900014261
손병복 울진군수 인터뷰 사진.울진군 제공

"민선 8기 민생을 살피고 경제 살리기에 힘을 쏟겠다. '경제군수'뿐 아니라 군정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혁신군수', 군민을 섬기는 '민생군수'가 되겠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 화합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희망 울진을 건설해 나가겠다" 며 "군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를 살피는 것은 군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임기 4년간 주요 울진 경제 정책에 대해서는 "중장기 미래 먹거리로 신한울 3,4호기 조기 건설과 원자력 핵심 사업 추진 등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하여 원전 산업화 중심도시를 건설하고, 첨단산업·벤처산업을 유치하겠다"고 했다.
또 "지역에 가장 적합한 울진형 일자리 창출로 농·어업·축산업 등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농·임산물 대규모 계약재배 등 고부가 일자리를 통해 수익형 모델을 만들어 가는 한편 경쟁력을 갖추도록 농산물 장기 보관이 가능한 대형 저온 창고건립, 고부가가치 양식 사업을 활성화한 안정적 공급망과 당일배송 실현이 가능한 신선 선도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농림어업의 환경개선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것.

손 군수는 또 울진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기 위한 전략으로 "관광산업은 지자체별로 비슷한 사례가 많으므로 '울진군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동해안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사계절 물놀이가 가능한 '오션리조트 개발'이라고 밝혔다. "공격적인 민자 유치를 통해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는 손 군수는 이외에도 해돋이 명소 개발과 울진만의 특별한 해안 둘레길 조성 등으로 동해안 최대 관광 벨트 구축과 마을 단위별 먹거리, 관광 명소 발굴로 지역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관광지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손 군수는 "정부가 지난 5일 국무회의에서 '새 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을 의결하고 신한울 3,4호기를 재개하는 한편 2030년까지 원전 발전 비중을 30% 이상 확대키로 했다. 이러한 정부 원전진흥 기조에 발맞추어 울진군을 '원전최강국 중심도시'로 건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한울 3,4호기 착공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환경영향평가 기간을 당기고, 각종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해 산업부, 환경부, 원안위 등 관계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등 가능한 모든 채널을 동원해 건의할 계획"이라며 "특히, 먼저 신한울 3,4호기 부지를 정리하고 주민 보상과 협의가 필요하다. 하루라도 빨리 신한울 3,4호기가 착공돼 대형 산불피해를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 경기를 부양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원형래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