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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칠곡군수(가운데)가 지난 15일 해단식에서 인수위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칠곡군 제공> |
김재욱 칠곡군수의 민선 8기 행정 혁신 방안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칠곡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15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해단식을 갖고 △부서 통폐합 △정책혁신위원회 신설 △개방형 직위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행정 혁신 계획을 발표했다.
인수위는 유사·중복 조직을 통폐합하는 것은 물론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혁신위원회를 신설해 공약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군정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기로 했다.
또 민선 8기 군정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민간) 전문가를 채용하는 개방형 직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민선 8기 군정 비전과 철학을 담은 '곳간 채우고, 경제 살리고, 군민 늘리고'를 새로운 군정 슬로건으로 확정하고 7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최충원 위원장은 "이번에 발표된 행정 혁신안은 앞으로 4년간 칠곡군 민선 8기가 나아가고자 하는 혁신의 방향을 알려주는 첫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9일 최 위원장을 포함한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인수위는 경제와 사회·문화 등 2개 분과로 역할을 분담해 군정 현안을 파악하고 공약과 관련된 다수의 정책안을 제시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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