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성삼 대구한의대 교수(오른쪽)이 경산시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
김성삼 대구한의대교수가 최근 경북 경산시 민선 8기 인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받은 활동비 전액을 경산시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김소점(경산신체장애인복지회 사무국장) 위원과 함께 성금 280만원을 기탁했다.
김성삼 교수는 지난 6월 8일 출범식부터 29일 종합보고회까지 21일간 시민행복분과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인수위 활동기간 동안 경산시의 국·소별 주요 현안 업무를 파악하고 생활폐기물 위생매립장 등 여러 곳의 현장을 찾아 당면 문제를 위원들과 함께 분석하며 대안도 적극 의견 개진했다.
김성삼 교수는 "경북과 경산의 발전을 위해 경산시민의 대표로 인수위에 들어간 만큼 여기서 받은 활동비는 시민들께 돌려드리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 기꺼이 경산시에 기탁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삼 교수는 2021년에도 제 10회 대한민국 스승상과 근정포장을 서훈 받고 이에 부상으로 받은 상금 1천만원 전액을 장애인단체와 트라우마 지원사업으로 기부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었다. 앞으로 경산시정과 문화발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교수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해 사회의 작은 희망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