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4억원 미만 주택 대출 변동 금리를 9월부터 고정 금리로 전환

  •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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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17   |  발행일 2022-07-18 제1면   |  수정 2022-07-18 08:37
코로나 30만명 발생 대비 병상 추가 확보
당정, 4억원 미만 주택 대출 변동 금리를 9월부터 고정 금리로 전환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2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과 정부는 17일 고물가·고금리 등 경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총력전을 다짐했다. 지난 6일 첫 고위 당정협의회를 연 지 11일 만에 시급한 경제 위기 상황과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두 번째 당정협의회를 연 것이다. 당정은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2차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민생 경제 대책 및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2차 고위 당정협의회에서는 4억 원 미만 주택에 적용된 대출 변동 금리를 고정 금리로 전환하는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자율 상승 등을 고려해 4억 원 미만 주택을 소유한 서민들의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전환해주는 대책을 9월 중에 속도감 있게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당정은 공급망 관리, 유통·물류 고도화, 시장 경쟁 촉진, 가격결정구조 개선 등 구조적 물가 안정 노력도 병행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또 코로나19 재유행과 관련, 코로나 30만명에 대비한 병상 4천개를 추가 확보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94만명 분의 치료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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