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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출신 최애란 시인<사진>이 '제11회 월간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구름을 열면 내가 보였다'이다.
월간문학상은 한국문인협회가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문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한국문인협회 기관지 '월간문학'에 발표한 작품을 대상으로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을 선정한다.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최 시인은 2006년 '심상(心象)'으로 등단하며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시집으로 '종의 출구는 늘 열려 있다'와 시 해설집 '그림자는 빛과 함께 있을 때 가장 빛이 났다'가 있다. '인터넷 문학상' 과'이윤수 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3시 30분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개최된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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