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공영공사, 화양읍 다로리 홀몸어르신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 박성우
  • |
  • 입력 2022-07-29  |  수정 2022-07-29 07:06  |  발행일 2022-07-29 제8면
지난 5월엔 소망봉사단 창립 후 매월 한차례 봉사활동
청도공영공사, 화양읍 다로리 홀몸어르신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청도공영사업공사 소망봉사단이 주거환경개선사업 봉사활동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공영공사 제공>

청도소싸움경기를 운영하는 청도공영사업공사(사장 박진우)가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5월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소지한 5명의 임직원을 주축으로 소망봉사단을 창립하고 지난 20일 두 번째 주거환경개선사업 활동을 펼쳤다.

이날 소싸움경기장 인근 마을인 화양읍 다로리의 93세 홀몸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도색 및 장판교체 등을 실시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화양읍에서는 소망봉사단의 사회공헌 취지에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이불 한 세트를 지원했다.

다로리 마을이장은 "주민들이 해야 할 일을 공사에서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6월 15일 청도읍의 홀몸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소망나눔 1호점 사업에 이어 2호점이다.

소망봉사단은 앞서 지난 15일에는 초복을 앞두고 소싸움경기장 인근 6개 마을 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해 '남성현권역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나눔' 행사를 열었다.

당시 참석 어르신들은 "우리 지역에 소싸움경기장이 들어선 이후 마을주민을 초청해 초복 음식 대접은 처음있는 일"이라고 반겼다.

박진우 청도공영공사 사장은 "그간 어려움에 빠진 소싸움경기사업에만 치중하다보니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소홀히 한 측면이 없지 않았다. 매월 한차례 주거 취약가구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통해 나눔 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 고 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성우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