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서 다음달 6일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 열린다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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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01  |  수정 2022-07-28 13:26  |  발행일 2022-08-01 제9면
2019년 개최후 코로나로 중단 3년 만에 다시 열려
올해 12회째 우리나라 반려동물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경북 청도서 다음달 6일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 열린다
2019년 8월 청도에서 열린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에서 참가자들이 반려견과 함께 콘테스트에 참가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가 코로나로 중단된 지 3년만에 다시 열린다.

경북 청도군은 반려동물가족 1천500만 시대에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인 2022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를 다음달 6일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6시30분에 본행사인 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는 1부 공연에서는 60인조 경상북도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백진현)의 경북의 혼을 담은 연주를 시작으로 교향악단과 팬텀싱어 출신의 팝페라그룹 비바팬텀, 뮤지컬 배우들과의 협연으로 오케스트라의 향연이 펼쳐진다.

2부에서는 보컬 하동균, 미스트롯 출신 정다경, 여성듀오 경서예지, 록발라더 더 크로스 김경현이 출연해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줄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그 밖에 이웅종 교수의 반려동물 특강, 반려견 스포츠 어질리티 체험, 반려동물 장기자랑, 건강검진 및 미용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또 청도우수농특산물 판매장 등에서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반려동물 사랑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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