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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칠곡군수(왼쪽)와 군청 직원들이 양심 우산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칠곡군 제공> |
경북 칠곡군이 다음 달까지 온열 질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심 양산 대여사업'을 실시한다.
양산을 사용하면 체감온도가 10도 정도 낮아지는 효과가 있어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사회적 거리두기가 돼 코로나 확산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다.
칠곡군은 양심 양산을 군청 1층 현관을 비롯해 읍면 사무소 8곳과 보건소 임시선별진료소에 비치해 무상으로 대여할 계획이다. 폭염 시 양산을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3일 이내 대여한 곳 또는 읍면사무소로 반납하면 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여름철 폭염과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 모두가 양산 쓰기 생활화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그늘막 쉼터 22개소, 쿨링포그(물안개 분사 장치) 2개소, 살수차 2대, 실내 무더위쉼터 22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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