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곤충축제' 개막 첫 날 관람객 3만5천여 명 기록 '흥행 대박' 예고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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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08  |  수정 2022-08-07 16:07  |  발행일 2022-08-08 제9면
예천군 곤충축제 개막 첫 날 관람객 3만5천여 명 기록 흥행 대박 예고
경북 예천곤충축제가 지난 6일 시작된 가운데 효자면 곤충생태원에서 김학동 예천군수가 어린이 관광객들과 곤충 체험을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군 곤충축제 개막 첫 날 관람객 3만5천여 명 기록 흥행 대박 예고
경북 예천곤충축제가 지난 6일 시작된 가운데 효자면 곤충생태원에서 정황근 농식품부장관이 어린이 관광객들과 곤충 체험을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지난 6일 막을 올린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가 첫날 관람객 3만5천 명을 기록하며 흥행 대박을 예고했다.

이날 곤충생태원 생태체험관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최병욱 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제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곤충생태원에는 곤충테마놀이시설, 모노레일, 동굴 미디어 파사드, 곤충관, 나비터널, 3D 영상관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예천읍 원도심에서는 곤충 주제관, 파충류관 등이 운영되고 벅스 스탬프 챌린지, 영수증 경품 이벤트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천체육공원에서는 어린이 물놀이장이 운영돼 곤충 물총으로 한바탕 물총싸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 메인무대에서는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열려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군은 여름휴가 성수기라서 평일에도 많은 관람객이 곤충축제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13~14일 용궁면 전통시장에서 열리는 '제9회 예천용궁순대 축제'도 관람객 증가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곤충축제 첫 날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기에 모처럼 활력을 줬다"며 "마지막 날인 15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가족과 함께 방문해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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