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만규 대구시의장 12일 라팍서 시구·시타 나선다

  •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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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11   |  발행일 2022-08-12 제8면   |  수정 2022-08-11 17:19
홍준표 대구시장·이만규 대구시의장 12일 라팍서 시구·시타 나선다
홍준표 대구시장·이만규 대구시의장 12일 라팍서 시구·시타 나선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승리를 기원하며 시타·시구에 나선다.

홍 시장과 이 의장은 12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리그 삼성과 KIA 타이거즈의 맞대결에 앞서 시타와 시구자로 나선다. 이 의장이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고 홍 시장이 타석에서 치는 구도다.

삼성 구단 측은 "신임 대구시장과 시의회 의장이 대구를 대표하는 프로스포츠단인 삼성 라이온즈 홈 경기를 찾아 시민들과 선수단에 힘을 불어 넣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올해 구단 최다인 13연패를 남기는 등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는 삼성은 이달 1일 '레전드 유격수' 출신인 박진만 감독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10일 라팍에서 열린 박 감독 대행의 홈 데뷔전에선 연장 10회 말 외인 용병 타자 호세 피렐라의 극적인 안타가 터지면서 끝내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박 감독 대행은 12일 KIA전 선발투수를 전날(11일) 우천으로 취소돼 등판하지 못한 원태인을 그대로 낼 계획이다.

홍 시장과 이 의장의 응원에 힘입은 삼성이 KIA를 상대로 2연승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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