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와 26일 우호도시 협정 체결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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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26  |  수정 2022-08-26 07:01  |  발행일 2022-08-26 제9면
대구시,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와 26일 우호도시 협정 체결
대구시청 산격동 청사.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와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한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한-우즈베키스탄 수교 30주년을 맞아 방한한 자리포프 보트르 코밀로비치(ZARIPOV Botir Komilovich) 부하라주 주지사 일행은 26일 대구를 방문해 홍준표 대구시장을 예방하고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정이 체결되면 부하라주는 대구시의 27번째 자매우호도시가 된다.

중앙아시아 중심에 위치해 있는 우즈베키스탄은 유서 깊은 역사와 함께 아시아와 유럽 사이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안정적인 경제 성장과 함께 천연가스, 금, 구리, 우라늄 등이 풍부한 자원 부국이다. 인구는 3천500만명으로 전체 중앙아시아 인구 수의 45%를 차지하며, 30세 이하의 젊은 층 비율이 전체 인구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대구시 국제통상과 관계자는 "이번 우호도시 협정 체결로 향후 대구가 실크로드 핵심 요충지인 우즈베키스탄을 중심으로 경제, 문화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해당 지역 진출에 대한 안정적인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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