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정호영 전 복지부장관 후보 관련 수사' 피의자 조사 계속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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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29 11:27  |  수정 2022-08-29 16:58
대구경찰, 정호영 전 복지부장관 후보 관련 수사 피의자 조사 계속
정호영 전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경북대병원 제공
정호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전 경북대병원장) 관련 고발건에 대한 경찰 수사(영남일보 4월21일 보도 등)에서 일부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대구경찰청은 "지난 4~5월 고발이 이뤄진 정호영 전 장관 후보자 수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피의자로 전환된 인물이 누구인지와 구체적인 수사 내용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으로 말을 할 수는 없으며, 계속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 경찰청으로부터 정 후보자 관련 고발 건에 대한 수사를 이첩받은 대구경찰청은 당시 제기된 여러 의혹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왔다.

일각에서 제기한 정 전 후보자 및 자녀 관련 의혹은 △편입학 △외유성 출장 △공금 횡령 △병역 비리 등으로 다양했다.

이에 경찰은 참고인 조사와 압수수색 등을 통해 해당 의혹들의 불법성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해왔다.

정 전 후보자 측은 당시 제기됐던 각종 의혹에 대해 "룰과 규칙을 위반한 바 없다"고 주장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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