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큰바다 연구교수 '대한치의학회 MINEC 학술상' 대상 상금 기부

  •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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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2 10:01  |  수정 2022-09-12 14:28  |  발행일 2022-09-13 제20면
손큰바다교수
손큰바다 경북대학교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 연구교수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MINEC 학술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대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 제공>

손큰바다 경북대학교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연구소장 이규복) 연구교수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MINEC 학술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치의학회가 제정하고 <주>메가젠임플란트가 후원하는 MINEC 학술상은 디지털 치의학 분야에서 활동하는 만 45세 이하의 젊은 연구자들을 발굴, 지원하여 대한민국 치의학 연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전국의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에서 디지털 치의학 연구자들을 추천받아 심사위원회 및 이사회 의결을 거쳐 대상과 금상 수상자를 각 1명씩 선정한다.

손큰바다 연구교수는 치의학 분야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는 경북대학교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에서 활동하며 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학술상은 최근 3년간 발표한 총 31편의 SCI급 논문(주저자)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이 외에도 다수의 정부 과제 연구비 수주,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총 9차례 수상하는 등 디지털 치의학 연구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큰바다 연구교수는 MINEC 학술상 대상과 함께 부상으로 받은 상금의 일부인 1천만원을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해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손큰바다 연구교수는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여러 교수들의 도움은 물론 교내의 좋은 연구 시설과 환경 속에서 이뤄진 결과이기 때문에 치과 대학에 기부를 결정하였다"고 말했다.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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