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복터진집 등 맛집 4곳, 중기부 인증 '백년가게' 선정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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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5 17:02  |  수정 2022-09-15 17:25  |  발행일 2022-09-21 제25면
[크기변환]백년가게
15일 김장호(왼쪽 세번째) 구미시장이 신순옥(오른쪽 세번째) 복터진집 대표에게 백년가게 인증서를 전달하며 축하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맛집 '복터진집' 등 식당 4곳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식 인증한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15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는 △복터진집(대표 신순옥) △금오산길(대표 김준연) △김태주선산곱창(대표 김태주) △평양아바이순대국밥(대표 허인자) 등 4곳이다.

복터진집은 20년 전통의 복요리 전문점으로 대구·경북 내 10개의 직영점을 보유한 구미 대표 복요리집이다.

금오산길은 금오산 백숙거리 최초 업체로 4대에 걸쳐 가업을 계승하고 있는 백숙전문점이다.

김태주선산곱창은 지역 대표음식인 선산곱창을 원조로 전국47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곱창전골이 대표 메뉴다.

평양아바이순대국밥은 20년 동안 직접 순대를 만들어 파는 안심식당으로 순대국밥전문점이다.

백년가게란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 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점포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점포를 뜻한다.

국민추천제를 통해 국민들의 직접 추천(업력 20년 이상)도 가능하다.

현재 구미에는 이번에 선정된 4곳을 포함해 총 11곳의 백년가게가 있다.

백년가게로 지정된 점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교육·금융지원·시설개선사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맛집에서 전국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거듭나 구미를 대표하는 백년가게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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