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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바이오 홈페이지 캡처 |
선바이오의 공모금액은 67억7600만원으로 정해졌다. 일반투자자 배정주식수는 15만4000주, 기관투자자 배정주식수는 46만2000주로 산정됐다. 10월 중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선바이오는 앞서 16~19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얻지 못했다. 2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수요예측 경쟁률은 31.93대 1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에 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1만4000~1만6000원이었지만 확정 공모가액을 1만1000원으로 낮춰야 했다. 이는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1만4000~1만6000원) 하단을 크게(21~31%) 밑도는 가격이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선바이오의 청약경쟁률은 22일 오후 2시기준 1,76대 1을 기록하고 있다.
선바이오는 페길레이션 기술 개발 기업이다. 페길레이션은 ‘폴리에틸렌글리콜 고분자(PEG) 유도체’ 소재를 목표물질 표면에 화학적으로 결합해 해당 물질의 효과를 높이는 기술을 의미한다. 페길레이션 기술을 적용하면 특정 약물의 약효 기간을 늘리거나, 기존 제품 대비 독성을 완화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유안타스팩10호 청약시작도 시작됐다. 유안타스팩10호의 공모희망가는 2000원이며 주관 증권사는 유안타증권이다.
선바이오와 유안타스팩10호의 청약마감일은 23일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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