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은 신진 과학자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 사업 대상자로 국내 과학자 33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에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 연구를 갓 시작한 신진과학자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하는 포스코청암재단의 핵심 사업이다. 올해는 6월 한 달간 305명이 지원해 10 대 1에 가까운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으며, 과정별로는 Post-doc 82명, 신진교수 223명이 지원했다.
선발된 Post-doc에게는 2년간 총 7천만원을, 조교수로 임명된 신진 교수들에게는 2년간 총 1억 원을 제공한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등 4개 분야의 기초과학과 금속·신소재, 에너지소재 등 2개 분야의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젊고 유능한 박사 후 연구원(Post-doc)과 신진교수를 지원해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30∼40명씩 총 453명을 선발해 누적 27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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