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이하 KOTMI·경북 경산시)이 최근 대구경북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2년 기술이전 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달 28일 KOTMI 건물 4층 대강당에서 열린 기술이전 설명회에선 유망 첨단기술이 대거 소개됐고, 이와 관련한 질의응답 및 즉석상담도 이뤄졌다.
가시적 성과도 있었다. 첨단 섬유기계 업종 분야에서 최근 활용도가 높은 '가변형 집진기'와 관련된 기술이 지역 기업으로 이전돼 실제 계약으로 이어졌다.
설명회에 참석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권오대 <주>포원시스템 대표는 "현재 사용하는 전기집진필터는 유속 증가 시 집진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설명회에서 이에 적합한 기술을 접하게 돼서 상담 후 최종적으로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제품 성능이 많이 개선될 것 같다"며 흡족해 했다.
다른 기업 2곳도 현재 기술이전과 관련된 협상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이번 설명회에선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관계자가 현재 정부에서 추진 중인 기술금융 지원제도를 직접 설명했다. 연구센터별 우수기술 8개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별도 가졌다. 성하경 KOTMI 원장은 "설명회 때 소개된 유망 기술들이 수요기업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혁신기술들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지역 중소기업들이 이 기술을 최대한 많이 이전받을 수 있도록 산·연 협력 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지난달 28일 KOTMI 건물 4층 대강당에서 열린 기술이전 설명회에선 유망 첨단기술이 대거 소개됐고, 이와 관련한 질의응답 및 즉석상담도 이뤄졌다.
가시적 성과도 있었다. 첨단 섬유기계 업종 분야에서 최근 활용도가 높은 '가변형 집진기'와 관련된 기술이 지역 기업으로 이전돼 실제 계약으로 이어졌다.
설명회에 참석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권오대 <주>포원시스템 대표는 "현재 사용하는 전기집진필터는 유속 증가 시 집진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설명회에서 이에 적합한 기술을 접하게 돼서 상담 후 최종적으로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제품 성능이 많이 개선될 것 같다"며 흡족해 했다.
다른 기업 2곳도 현재 기술이전과 관련된 협상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이번 설명회에선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관계자가 현재 정부에서 추진 중인 기술금융 지원제도를 직접 설명했다. 연구센터별 우수기술 8개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별도 가졌다. 성하경 KOTMI 원장은 "설명회 때 소개된 유망 기술들이 수요기업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혁신기술들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지역 중소기업들이 이 기술을 최대한 많이 이전받을 수 있도록 산·연 협력 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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