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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새로운 동구 만들자'의 어르신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대구 동구의회 제공> |
대구 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새로운 동구를 만들자'가 5일 '어르신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을 착수했다. 새로운 동구를 만들자(새동만)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동구지역 고령화 환경에 맞춰 지역에 적합한 어르신 생활체육 정책을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는 최근 노인 의료비 문제가 높아지면서 기존 의료정책이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되는 것에 맞춰 노인의 규칙적 운동 참여가 문제해결의 주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 따른 것이다.
동구의회에 따르면 동구지역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약 7만500명으로, 대구 8개 구·군 중 고령인구 비율이 두 번째로 많다.
이에 새동만은 △동구지역 고령화 환경 분석 △어르신 체육 관련 법령·조례 분석 △정부와 대구시 정책 비교 등을 통해 구체적인 연구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연구모임 대표 김영화 동구의원은 "경제복지위원회 구의원 5명으로 구성된 연구모임 과제를 통해 어르신 생활체육을 단순히 스포츠 측면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복지 차원에서 연구하고, 심층적인 연구를 통해 정책개발 등 새로운 동구를 만드는 데 생활체육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자인기자 jain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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