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쌀쌀, 경북 동해안 돌풍·천둥·번개 내일까지 비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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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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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내린 지난 4일 대구 수성구 수성못. 영남일보DB
오늘( 6일)은 전국이 흐리고 쌀쌀한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약한 기압골 영향을 받아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지역별 강수량은 강원영동 50~100㎜(많은 곳 150㎜ 이상), 경북북부동해안·울릉도·독도 10~50㎜, 경북남부동해안·강원영서북부·전남동부·경남권해안 5~20㎜, 경기동부·강원영서중남부·충북·경상권내륙·제주도 5㎜ 미만, 서울·인천·경기서부·전북동부 1㎜ 내외 등이다.

특히 경북 동해안과 강원 영동에는 많은 비와 함께 돌풍·천둥·번개가 동반되는 곳도 있을 수 있다.

전라 동부와 경남권 해안, 제주도는 새벽부터 낮 사이 가끔 비가 내리겠으며,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북, 경상권내륙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비가 조금 오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동풍이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내일(7일)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 남부 동해안 5∼20㎜, 강원 영동 30∼80㎜, 경북 북부 동해안 10∼50㎜다. 경기 동부엔 5㎜ 미만, 서울·인천·경기 서부권으로는 1㎜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10~17도, 낮 최고 기온은 15~23도가 되겠다. 낮 기온이 평년보다 2~6도가량 낮고 바람도 불어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대구 21도, 서울 19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대전 21도, 청주 21도, 광주 21도, 전주 21도, 부산 22도, 제주 23도, 울릉·독도 15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3.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0∼3.0m·남해 0.5∼2.5m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지역에서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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