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IBKS스팩20호·저스템 공모주 청약, 오후 1시 기준 경쟁률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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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9 15:48  |  수정 2022-10-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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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폰트 점유율 1위 콘텐츠 플랫폼 기업 산돌이 18,19 양일간 일반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산돌은 지난 12~13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가 1만8800원으로 확정됐다고 17일 공시했다. 전체 공모 물량의 71%인 105만7900주 모집에 총 626개 기관이 참가해 462.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산돌은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80억원 자금이 조달된다. 전량 신주 발행으로 모집된 자금은 디지털 콘텐츠와 플랫폼 기술 확보 등 신사업을 강화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글로벌 폰트 제작사와의 인수합병(M&A)을 통해 해외 사업을 확대하는 데도 활용한다.

산돌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37만2500주를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다음달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KB 증권에 따르면 산돌의 청약 마지막날 오후 1시 기준 청약 경쟁률은 39.57대 1이다.

IBKS스팩20호의 공모금액은 각각 80억원, 공모가는 2000원이다.

주관사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IBKS스팩20호는 청약 마지막날 오후 1시 기준 29.77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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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반도체 장비 전문 제조사 저스템도 청약을 시작했다.

저스템은 지난 12~13일 양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밴드 중단인 1만500원으로 확정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는 415개 기관이 참여해 단순경쟁률 283.4대1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181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729억원 수준이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저스템은 반도체 오염제어 솔루션 기업이다. 저스템은 핵심 요소 기술을 바탕으로 소부장 강소기업 1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우수기업 연구소로 선정된 바 있다. 회사는 업계 최고의 설계기술과 101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탑티어 IDM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향후 저스템은 지속적인 제품개발을 통해 반도체 산업 내에서 확보해온 기술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태양광 산업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저스템은 19~20일 이틀간 청약을 거쳐 이달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청약 청약 첫날인 이날 오후 1시기준 1.41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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