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대로 사랑하라' 꽉 닫힌 해피엔딩, 이승기·이세영 종영 소감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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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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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와 이세영이 정의도, 사랑도 다잡은 해피엔딩으로 아름다운 결말을 완성했다.

2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극본 임의정, 연출 이은진)가 최종회 시청률 닐슨 코리아 전국가구 기준 5.3%로 막을 내렸다.

이날 이편웅(조한철 분)에게 습격당했던 김정호(이승기 분)는 수술을 받았고, 정신이 든 후 걱정했을 김유리(이세영 분)에게 "어제 같은 일 겪게 해서 미안해. 네가 나랑 우리 가족들 얼굴 다신 안 보고 싶다고 해도 이해할 수 있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울컥한 김유리는 "사랑해 정호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김정호"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김유리는 엄마 송옥자(황영희 분)와 결혼 얘기를 나누다 "꽃밭도 좋지만, 가시밭 똥 밭도 같이 가고 싶은 남자면 같이 사는 거야"라는 말에 각성해 김정호에게 달려갔다. 김유리는 김정호에게 "우리한테 끝이 있다고 해도 그 끝으로 인해 엄청 슬프고 불행해진다고 해도 너랑은 가보고 싶다"며 깜짝 청혼을 건넸고,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했다.

이후 김정호는 다시 검사로 돌아오라는 제안을 받고 고민에 빠졌지만, 김유리가 이편웅(조한철 분)에게 "그래서 내가, 법의 허점을 파고들어 피고인들을 풀려나게 하는 변호사가 아니라 그 허점에 피해를 보는 사람들을 돕는 것"이라고 했던 말에 공감, 검사 대신 로카페 변호사를 선택했다.

대망의 결혼식 전날, 김정호는 "마음의 짐을 내려 놓으라"며 김승운을 결혼식에 초대했고, 다음 날 모두의 축복 속에 두 사람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김정호는 "나는 너를 통해 내가 됐다. 내게 좋은 게 있다면 그건 다 너다"며 영원을 약속했고, 김유리는 "마음이 다하는 날까지 너를 사랑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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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법대로 사랑하라’ 종영을 맞이해 이세영은 “계절이 바뀌는 것을 함께 느끼며 고생해 주신 모든 스탭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강자에게 맞서고 약자에게 정의로운 유리를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유리가 앞으로 어디에서 무얼 하든 늘 꽃길이기를 바란다. 끝까지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매일 행복이 찾아가길 기도한다.“며 애정 가득한 종영소감을 전했다.

주인공 김정호 역을 맡은 이승기도 “함께했던 모든 분들과의 촬영이 행복하고 즐거웠다”며 “KBS 드라마로 오랜만에 찾아뵙게 됐는데 여러분들의 큰 사랑 덕분에 순항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용덕기자 sydkl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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