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성 경북TP 원장 1년 임기 연장

하인성<사진> 경북테크노파크 (경북TP)원장의 임기가 내년 10월 말까지 1년 연장된다.

31일 경북TP에 따르면 2020년 11월 취임한 하 원장은 경북도의회 인사검증위원회에서 경영성과·향후 직무수행계획 등 검증을 거쳐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북도로부터 임기 1년 연장안 승인을 받았다.

하 원장은 취임 후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지역산업진흥계획,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성과평가 등 주요사업 부문에서 매년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중기부가 시행하는 경영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S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경북TP는 정부의 지방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라 정책기획단과 기업지원단의 기능 조정을 시행한다. 정책기획단은 지역산업 개편 방향을 반영해 산업육성정책 기획기능을 강화한다. 기업지원단의 경우 현재 원장 직속 TF인 위기지원센터를 포함한 원스톱 기업지원 체계 확립한다.

민선 8기 경북도가 역점 추진하는 '메타버스 수도 경북 기본계획'에 발맞춰 지난달 경북메타버스융합진흥센터 구축·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메타버스 산업육성 정책과 연계한 지역 내 메타버스 산업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하인성 원장은 "경북TP구성원들이 일치단결해 맺은 성과가 있었기에 임기를 연장할 수 있었다"며 "남은 임기 역시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도약을 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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